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유격 훈련 (문단 편집) === 퇴소일 ~ 부대 복귀 === 보통 4박 5일 일정으로 유격을 하는 부대는 5일차(금요일)에 퇴소식을 하고, 이후 복귀행군을 진행하여 다음 날 새벽쯤에 부대로 복귀한다. 이것보다 짧게 진행하는 부대는 그만큼 앞당겨지니 참고하여 읽자. 퇴소일에는 가뿐하게 오전에 화생방 가스실습 뛰어 주고[* 기존의 화생방 훈련이 장병들에게 고통만 줄 뿐 전술적으로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비판도 있어왔고 최근에 군인들의 인권이 매우 좋아져서 방독면을 착용한 상태로 정화통만 뺏다가 붙였다가 하는 식으로만 끝낸다. 화생방 상황에서 정화통을 교체하는 상황을 가정한 것. 이러한 변화는 훈련소 역시 마찬가지이다.] 밥을 먹은 후 쉬다가 숙영지 정리에 들어간다. 낡은 CS복에서 원래의 전투복으로 교체하고, 텐트를 걷고 훈련물자를 다시 차량에 싣고, 이제 '''[[부대|생활관]]'''에 간다고 좋아서 설친다. 특히 유격이 처음인 일이병들은 굉장히 좋아한다. '''복귀행군'''이라는 마지막 지옥도가 기다리고 있는지도 모른 채.[* 우천 상황이 발생하여 복귀행군이 불가능할 경우는 이를 미뤄 따로 행군훈련으로 잡는다. 이등병들이 진짜로 좋아할 상황이 생기는 것이다.] 이후 [[유격 대장]]의 주관하에 유격 퇴소식을 한다. 이 때 그동안 자신들을 괴롭힌 이 유격 교관과 조교들을 [[전역]] 전 날 모포말이 느낌으로 가벼운 군기훈련을 주기도 한다. 다음은 복귀행군이다. 복귀행군은 대략 30~40km 정도로 잡으며, 악랄한 부대는 유격장에서 부대까지 몇 km가 되든 걸어오게 만들기도 하는데, 근 100km를 걸어오게 한 뒤 대대장 이름이 박힌 100km 행군 수료증이라 하여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종이쪼가리를 주는 경우도 있다. 그렇지 않아도 유격으로 체력이 완전 소모되어 있는데 복귀행군까지 하면 정말 육체는 쓰러지기 일보 직전까지 간다. 독립중대는 모든 훈련이 그렇듯 대대에서 다시 중대까지 복귀행군을 또 해야 한다. 시설이나 차량이 풍부한 곳은 차량으로 중대까지 태워준다는 이야기도 있다. 그러나 부대에 돌아가는 길이고, 운동을 미친 듯이 1주일간 했기 때문에 체감 피로도는 오히려 출발행군보다도 덜하다. 오전에 훈련을 끝낸 후 점심식사를 하게 되면, 행군 출발 시간까지 휴식을 주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특히 폐막사를 쓰는 경우에는 텐트를 거둘 필요가 없어서 휴식시간을 줄 여유가 생긴다.] 이 시간을 이용해서 체력을 회복하도록 하자. 열심히 걸어서 부대에 복귀하면 부대 입구에서 시원한 막걸리나 맥주를 퍼다 주기도 한다. 온수샤워하고 아침을 먹은 후[* 보통 [[닭죽]] 같은 소화가 잘 되는 메뉴가 주로 나온다.] 다음 날 오후까지 늘어지게 잠을 잔다. 물론 부대 사정상 유격 복귀하고 나서 바로 근무를 나가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근무는 훈련과정에서 부상을 당하거나 몸이 허약하여 복귀행군에서 열외된 병력, 애초부터 근무 등을 이유로 행군훈련에서 제외된 인원들이 근무를 주로 서고, 부대 시설 규모가 클 경우 따로 다른 부대 경비소대에서 1주일 파견근무를 나와 서 주는 경우가 많으니 복귀행군까지 끝마쳤다면 안심하고 자자. 근무는 열외자 중심이지만 흙 묻은 군장, 텐트 정리하면 오전1~2시인 경우도 많고, 겨우 취침을 했더니 가을인데 눈이 왔다며 오전 5시에 조기기상시키는 경우도 있다. 강원도는 눈이 빨리 내린다. 어떤 부대들은 복귀 행군을 마치면 1일 또는 3일에서 5일 정도 '전투휴무'를 부여해서 그 기간 동안 주말처럼 하루종일 개인정비를 하도록 휴식을 보장해주기도 한다. 이 때는 당연히 간부들도 당직 근무자들을 제외한 나머지 모두 자기 집에서 휴식을 취하게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